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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프터보 밸브스템실 교체 (밸브가이드고무) (1)

자동차수리를 하기에 딱좋은 계절입니다. 항상 이시기에는 중정비를 좀 하는 편입니다. 제 스쿠프는 현재 32만Km를 주행했는데 엔진오일이 너무 빨리 줄어듭니다. 흰연기는 안나오는데 매케한 매연과 얼마전 통과한 자동차검사때 질소화합물이 거의 임계치까지 올라가서 2년후가 불안한 상황이라 계획을 잡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엔진오일소모는 터빈에서도 일어나는데 부품을 구하기힘들어 머리가 좀 아픕니다.

12밸브라 씰 12개와(8개포장단위 +낱개4개) 록커커버가스킷(일명 잠바가스킷)을 구입했는데 가격은 각 6천얼마입니다 (씰은 개당 5백얼마) 그리고 밸브스프링압축기를(밸브작기) 택포 1만5천원에 구입했습니다.

저렇게 스프링을 잡고 빼는데 좀 어렵습니다 특히 키가 2개가 있는데 크기가 새끼손톱의 반만해서 튀면 핵폭망이고 특히 오일통로를 통해서 엔진내부로 들어가서 오일팬을 뜯었다는 경험담을 구글에서 입수하고 천으로 완전가리고 작업을 했네요. 자석이 있으면 키를 붙여서 분해작업을 하면 편리합니다. 제거한 스탬씰의 구멍크기가 신품과 확실히 차이가 나죠?

밸브고정하는 키?인데 이거 빼고 끼우는게 작업의 80%인듯합니다. 제거할때는 자석으로 조립할때는 핀셋으로 조심스럽게 다뤄야 어디로 튀는 참사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자석추천)

작업할 밸브의 피스톤 상사점을 나무젓가락으로 측정중 ( 점화플러그 구멍에 나무젓가락을 넣어서 위치를 확인했으나 넣고 돌리면 젓가락이 안에 부러질수있으니 측정시에만 넣어야합니다) 
가장중요한 주의점은 밸브가 실린더안쪽으로 추락을 방지하기위해 보통 압축공기를 넣는데 컴프레샤가 없으면 꼭 그렇게 할 필요는 없고, 약간 작업이 불편하긴하지만 점화플러그 4개를 제거하고 타이밍벨트풀리를 스패너로(17mm)돌리면 1-4와 2-3번 피스톤이 쌍으로 상사점에 각각 올라 오는데 저는 일단 1번 4번으로 상사점으로 올려 벨브의 추락을 방지한다음 작업하고 한번 더돌려 2번3번을 작업했네요

스프링안쪽에 새로 장착한 회색의 밸브씰이 보이네요. 밸브실은 전기공사에 사용하는 뺀치로 잡고 돌리면서 뽑으면 되는데 힘좀 써야 되구요 신품 밸브실은 10mm복스알에 딱맞아서  끼워 넣고 망치로 살살 박아 넣으면 됩니다


스프링을 빼면 밸브가 피스톤과의 갭만큼 5mm정도 추락합니다. 손으로 잡고 흔들어 봤는데 딱맞습니다 전혀 안흔들리네요. 오늘은 8개 작업하고 손들었습니다 허리가 부셔지고 손에는 기름냄새가 쩔어있습니다. 주말에 완료하겠네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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