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추억의 시계가 하나쯤은 있을 겁니다 군대에 입대할때 돌핀 MRP567-7을 구입해서 상병때까지 차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우레탄 밴드가 끊어져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별명이 먹깨비인 류상병이 암호실앞 야간근무를 설때 애원하듯 자기에게 달라고 해서 쿨하게 줘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날의 사건은 나의 힘든 군대생활을 함께한 그시계를 지키지 못했음을 두고두고 후회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인가 저의 돌핀시계에 대한 애착은 누구보다도 크고 강해졌습니다.
대구 교동시장의 유성전자에서 1개당 1천원에 구입해온 압전스피커는 걱정에도 불구하고 절묘하게 사이즈가 딱 맞았습니다
바이스에 고정하고 드라이버로 긁으니 잘떨어지네요
에폭시 본드를 적당히 발라서 붙여 봅니다 그리고 3일정도 지난후 조립합니다
뒷판을 닫고 옥션에서 구입한 시계줄을 연결했습니다
한독시계는 1997년 대우자동차판매로 넘어 갔다가 지금의 B.T.I.가(인스코비?) 되었습니다 암튼 이 묘한 매력의 칼라와 야간에 잘보이는 EL 백라이트로 무장한 시계를 지금 차고 다닙니다만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며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좌측은 한독돌핀 ,중간은 대우자동차판매,우측은 B.T.I.버젼 입니다(돌핀의 역사네요) 중간의 시계는 대학을 졸업하고 첫직장에서 받은 월급으로 부천의 어느 시계점에서 구입한것이고 양옆의 2개는 최근 중고사이트에서 돌핀중고를 검색해서 구입한것입니다 구입당시 밧데리가 모두 죽어있고 시계줄도 없어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지요 좌측시계는 구입당시 흔들면 안에서 소리가 났고 열어보니 압전스피커가 깨져 있었습니다 이모델은 지금껏 한번도 본적이 없으며 인터넷 검색에서도 나오지 않는 모델입니다 정확한 모델명은 MRP 567EL-7 인데 EL은 EL백라이트 방식을 의미하는것 같습니다 근데 놀랍게도 한독돌핀입니다(97년 이전의 생산품) 아마 거의 마지막 모델이 아닌가 추측만 해봅니다
대구 교동시장의 유성전자에서 1개당 1천원에 구입해온 압전스피커는 걱정에도 불구하고 절묘하게 사이즈가 딱 맞았습니다
바이스에 고정하고 드라이버로 긁으니 잘떨어지네요
에폭시 본드를 적당히 발라서 붙여 봅니다 그리고 3일정도 지난후 조립합니다
뒷판을 닫고 옥션에서 구입한 시계줄을 연결했습니다
한독시계는 1997년 대우자동차판매로 넘어 갔다가 지금의 B.T.I.가(인스코비?) 되었습니다 암튼 이 묘한 매력의 칼라와 야간에 잘보이는 EL 백라이트로 무장한 시계를 지금 차고 다닙니다만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며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잘보고갑니다 첫번째 돌핀시계 하고 마지막 색상다른 돌핀시계
답글삭제가지고 있고요 제가가지고있는 첫번째 돌핀시계 뒷판에 DAEWOO영문로그 스티커하고 HANDOK영문로그 적혀있어요 나온지23년됐고요
80년대 90년대 나온 오리지널한독돌핀 다른모델도 가지고있어요
EL라이트버전을 가지고 계신분이 계셨군요. 아무리 검색해도 도무지 알수없는 시계였습니다 주위에서 착용한것도 못봤고요. 소중한 정보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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