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구입한 정크급 롯데 LA-1200 앰프를 구동하기 위해서 프리앰프가 한대 필요했지만 저렴하면서 성능좋은 매물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옥션에서 적당해 보이는 한대가 보이길래 주저없이 구입했습니다만...배송되온 실물은 거의 정크급이었습니다. 전면 패널은 푹찍혀있고 도어는 부러졌으며 셀렉터 버튼과 파워버튼은 들어가서 잘안나오는 최악의 제품이 배달되었습니다. 실망하면서 내부를 열어보니...4련 볼륨을 사진에 보이듯 꼼수처리를 해놓았더군요 한마디로 판매자가 양아치급으로 보이더군.
먼지 + 콘덴서 누액으로 떡진 내부입니다 괘씸해서 순간적으로 반품을 결심했다가 그냥 재미삼아 마무리 해보기로 맘먹었습니다 목표는 모든 콘덴서를 교체하고 볼륨을 2련6p로 바꾸고(4련 16p는 구하기가 힘들어요) OP앰프를 소켓으로 교체하고 뻑뻑한 버튼은 분리해서 실리콘 그리스를 발라주고 내부에 붙어있는 쓸데없는 부품을 제거하는걸로 잡았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저항도 F급으로 교체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완전 일이 많아지므로 그냥 생략했습니다
시간나는데로 작업했더니 거의 1주일정도 걸렸네요 상판을 열어두고 하루정도 테스트했습니다 아주 잘 작동하는군요 다만 열이 많이 나는 기기네요 음질은 TI의 N5532를 걸었는데 그냥 보통수준입니다 제 귀가 평범하기에 만족합니다
먼지 + 콘덴서 누액으로 떡진 내부입니다 괘씸해서 순간적으로 반품을 결심했다가 그냥 재미삼아 마무리 해보기로 맘먹었습니다 목표는 모든 콘덴서를 교체하고 볼륨을 2련6p로 바꾸고(4련 16p는 구하기가 힘들어요) OP앰프를 소켓으로 교체하고 뻑뻑한 버튼은 분리해서 실리콘 그리스를 발라주고 내부에 붙어있는 쓸데없는 부품을 제거하는걸로 잡았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저항도 F급으로 교체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완전 일이 많아지므로 그냥 생략했습니다
시간나는데로 작업했더니 거의 1주일정도 걸렸네요 상판을 열어두고 하루정도 테스트했습니다 아주 잘 작동하는군요 다만 열이 많이 나는 기기네요 음질은 TI의 N5532를 걸었는데 그냥 보통수준입니다 제 귀가 평범하기에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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