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쯤 발매가 되었으니 20년정도된 200만화소 디지탈 카메라입니다. 지금이야 싸구려 핸드폰의 카메라보다 능력이 뒤쳐지는 스펙이지만 제게는 무척 의미가 있는기종이기에 몇년전 두대를 중고나라에서 구입해 놓았습니다. 제가 2001년 숭례문상가 예원에서 구입했던 775는 10여년전 중고장터에서 팔려 어딘가를 떠돌거나 폐기되서 땅속에 있을것입니다.
2대중 제일 험한 이녀석은 신품구입당시 50만원의 거금에서 중고가 단돈 1만원에 제게 왔습니다 판매자가 뷰파인더의 고장을 이야기하지 않아서(1만원이라?) 받아보고 알았고 클레임도 당연히 걸지 않았습니다. 잠오지 않는 오늘밤 그냥 손대봤습니다. 외관에 보이는 나사만 풀면 앞뒤 플라스틱커버가 분리됩니다 ( 살살 달래야함 ) 숨어있는 고정나서는 없습니다 단! 기능을 연결하는 flat케이블만 조심하면 됩니다
뭔가가 부러졌을줄 알았는데 막상 분해해보니 뷰파인더 밑에 스프링이 보이네요.
뷰파인더 붕치를 분해해보니 샤프트에서 스프링이 튀어나와있다. 스프링이 렌즈를 밀어줘서 줌을 당겨도 촛점을 맞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빨간 케이블위에 보이는 쇠를 직각에서 뺀치로 사진처럼 늘리고 나사2개를 풀면 뷰파인더 뭉치가 빠지지만 정식 분해방법으로 할려면LCD모듈을 몽땅뺄 각오를 해야하기에 저게 편합니다.
스프링이 안착된 정상적인 모습
고장원인은 스프링축을 고정시키는 에폭시가 떨어져 스프링이 이탈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에폭시를 다시 칠해주고 피사체가 가장 멀리보이게 조정한후 조립완료! 잘작동합니다
두대의 쿨픽스 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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